꿈꾸는 개발자의 devLog
[일본 마쓰야마 3박 4일 - 3일차 (2) ] 기억에 남을 마지막 밤 본문
남은 일정 갑니다
시간 | 계획 | 메모 |
오전 8:30 | 마쓰야마 에키마에 | |
오전 9:07 | 우치코행 급행 탑승 | |
오전 9:40 | 우치코역 도착 | |
오전 9:50 | 우치코 역사민족자료 | |
오전 10:20 | 가미하가 저택 | |
오전 10:40 | 고쇼지 | |
오전 11:20 | Naru Cafe | |
오전 11:53 | 이요오즈행 급행 탑승 | |
오후 12:10 | 이요오즈역 도착 | |
오후 12:40 | 오즈로바타 아부라야 | 돼지고기 조림밥 |
오후 1:20 | 가류산장 | |
오후 2:00 | 오즈성 | |
오후 2:40 | 카페 | |
오후 3:35 | 시모나다행 급행 탑승 | |
오후 4:30 | 시모나다역 도착 | 일몰 구 |
오후 5:50 | 마쓰야마 에키마에행 탑승 | |
오후 7:30 | 이자카야 | 1차 술 |
오후 10:00 | 바 | 2차 |
밤 12시 | 호텔 컴백.. |
마쓰야마 오후 타임
레츠 꽁 !
https://maps.app.goo.gl/MgG6c1K5eShEoVKGA
이요오즈 역 · 일본 〒795-0054 에히메현 오즈시 나카무라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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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코에서 이요오즈 행 타면 10분 정도밖에 안걸린당
일단 ! 배가 고파서 밥 먹으러 갑니당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것들,,
우중충,,,하지만 추위를 견디고 걷습니다
이때 또 눈 와서 ㅎㅎ,, 눈 맞으며 청춘답게(?) 걸었다
길을 걷다보면 우측에 이렇게 강도 보입니당
요거는 식당 길을 잘못 찾아서 강가로 가는 길로 빠졌다가 하늘이 예뻐서 찍은 사진!!!
제가 요즘 책을 읽다가 알게된 단어인데용
"윤슬"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당
뜻이 뭐냐면요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이라고 해요
햇빛이 더 쎘다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찍은 강이나 바다 사진들을 보다가 느낀것은..
내가 윤슬을 좋아하는 것 같다 !!!!는 것..
우하하 그냥 그렇다고요~.~... 저 잔물결들이 너무 예뻤다
이때 너무 추워서 온도가 몇 도 일까 하고 찍어본,,날씨가 있는데..
그래..체감온도가 역시나..^^
진짜 추워요 진짜 손가락 나갑니다 나가요
핫팩 필수,,입니다요,, ㅜㅜ...
아무튼 !! 그렇게 허기진 배를 이끌고 간 곳은!!!
https://maps.app.goo.gl/92Wepa6d6agH7SgW6
오즈로바타 아부라야 · 42 Ozu, Ehime 795-0012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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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고 싶다..
여기에 돼지고기 밤 덮밥? 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
쨘~~ 요 메뉴도 오차즈케로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당~~
근데... 일본은 다들 그릇을 들고 먹어서..
혼자 그거 도전해봤는데 좀 .. 잘 안 됐다..ㅠㅠ
숟가락 없어서 먹기 힘들었지만 나름 열심히 먹기 도전해본,,,
돼지고기 밤조림밥은 오차즈케 해서 먹으니깐 더 맛있었다..
다들 꼭 드셔보셔요!!!
여기서 1,500엔 지불했습니당!!
이렇게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가류산장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발견한 소타군,,,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오는 소타군을 발견했는데요,,
아쉽게도 소타군은 가게에 갇혀있었습니다 ㅠㅠ
아쉽.. 사진만 찍고 지나갔습니당,,
https://maps.app.goo.gl/ZFZ6LwXMPDmTUq548
가류산장 · 411-2 Ozu, Ehime 795-0012 일본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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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류산장은 쿠폰이 없었어서..
그래서 산책패스 보여주니깐 원래 550엔인데 500엔으로 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500엔으로 입장료 지불했습니당
여기 산장이 예쁘게 되어 있었는데 여기서 산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하지만 벌레가 많을지도 ㅎㅎ..
이렇게 한국어 안내자료도 줍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힐링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는 오즈성!!
https://maps.app.goo.gl/a7UcSMNGeKqA4MHw5
오즈 성 · 903 Ozu, Ehime 795-0012 일본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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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빨간거 보이시쥬,,ㅎㅎ,,,
눈도 오고 비도 왔다가 정말 추웟답니댱,,,
요렇게 생겼답니당
오즈성은 쿠폰이 있었어요!
그래서 270엔으로 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안에 구경했는데 그냥 성 안은 다 비슷비슷한듯,,
이제 앞으로 일본 가면은 성 안 구경 안해도 될 것 같다,,!!\
성 안에서 찍은 잉어상이랑 바깥에서 찍은 풍경 한 컷과 함께,,
그리고 또 얼어 붙은 내 손과함께....
이제 시모다나행 가는 열차를 기다리는데!!
가기 전에 몸 좀 녹일 겸 근처에 예쁜 카페가 보여서 숑 들어갔당
어디냐면용
https://maps.app.goo.gl/YNind5nmh61S4vCRA
カフェ・レル · 78 Tokiwamachi, Ozu, Ehime 795-0053 일본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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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레루트,,,?
겉만 봐도 약간 감성이 느껴지는,,!!!
안으로 들어가서 따뜻한 커피랑 케이크를 하나 시켰는데용!!
예쁘죵??
뭔가 로컬 카페라기 보다는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하게 꾸며놓으신,,!!!
나 혼자 앉아 있으니깐 지나가는 한국인 커플분도 들어오셨당 케켘
블루베리케이크랑 뜨아!
그리고 밖에 또 눈이 오길래 찰칵..
근데 여기서 처음에 시모나다행 가는 급행이 4시 인 줄 알고 여유롭게 기다려야지,,
하고 멍 때리고 있는데 옆에 한국인 커플이 3시 반꺼 타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셨다,,
그래서 엥??? 내가 잘못 알았나 싶어서 구글 지도로도 검색하니깐 진짜 세시반에 열차길래,,
헉스 하고 총총 시간 맞춰 챙겨 갔더니,, 세시 반 열차가 맞았었던,,,
시모나다로 갈 때는 저기 시간표 밑에 회색 색깔로 칠해진 시간을 봐야해요!!
안 그럼 세시 반 꺼 못타면 다섯시꺼 타야해요!! ㅠㅠ 일몰 거의 끝나는 시간대에 도착하니깐 ㅠㅠ 조심하십셔 다들!!
그렇게 달려서 시모나다역 도착!!
https://maps.app.goo.gl/xJbWDskovwUcKrue7
시모나다 역 · 일본 〒799-3311 에히메현 이요시 후타미초 오쿠보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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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예뿌죠,,,
그리고 잔물결 미쳤죠,,
왜 일본 바다 잔물결이 더 예쁜 것 같죠,, ㅠㅠ
다들 근데 진짜 저 일몰 찍으려고 한국인 진~~~~~~~~~~~~~~짜 많이 온다!!
그리고 참고로 여기가 스즈메 문단속 배경지라고 한다!!!
다이진이 저 벤치에 앉았었대용
다이진이 좋은 곳을 잘 골라 돌아다니는 것 같네용,,
여기서 다섯시 오십분에 마쓰야마에키마에역으로 가는 급행차가 와서 그 시간대까지 다들 사진 계~속 찍고
역 안에 쉬는 곳에 들어가서 몸 녹이고 그랬당
근데 진짜진짜 추웠어서 ㅎㅎ.. 다들 진짜 제발 핫팩 들고 가 주세요 제발
이번 여행에서는 내 사진은 거의 안 찍고 요렇게 자연 사진들을 많이 찍었다!!
요렇게 얼어 죽어가는 내 손과 함께..
역 안에 쉬는 곳에 붙어 있는 일몰 사진들!!!
요기 시모나다역은 다음에 한 번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
진짜 거의 두시간 가까이 추위에 떨었고 하루종일 추위에 떨다보니,,
원래는 초밥 먹으려고 했는데 이 추위를 아츠캉으로 몸을 녹이고 싶어서 ㅠㅠ
이자카야를 알아보며 마쓰야마 에키마에역으로 향했습니당 잠에 들며,,골골,,
https://maps.app.goo.gl/N2YG5VvXYr4JmzYi6
七厘や 笑 · 2 Chome-4-11 Ichibancho, Matsuyama, Ehime 790-0001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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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날 찾은곳이었는데! 후기가 좋아보여서 갔습니다!
가는 길에 만난 일본에서 처음 본 길고양이와
가게에 들어가니 있는 랍스터와 그리고 오토시로 나오는 도미회!!!
바로 아츠캉 시켜버립니다
안주는 우선 3종 회랑 치즈 계란말이!! ㅠㅠㅠ
그리고 히츠키 ?? 시켰습니다
아츠캉은 이미 다먹어갔어서 바로 추가로 소주 시켜주고용
치즈 계란말이가 진짜 맛도리 그 자체,,
요건 내가 앉아있는 곳 앞에 있던 술병과..다른 가게 명함들?이 걸려있었당
또 배고파서 시킨 전복계란죽?? 같은거랑 술 세 종류를 더 시켰는데.. 사실 이름 기억 안난다
근데 다 맛있어보여서 종류별로 시킨 걸로 기억..
이때쯤부터 사장님이 영어를 좀 하셔서 영어로 대화하다가!!
손님이 나밖에 없었어서,,
사장님이 술을 같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오케이 했다!
그래서 사장님은 맥주 마시고 나는 술 계속 시키고,,
알바생 분 여자 한 분도 계셨는데 그 분은 같이 안드셨다!!
근데 귀여우셨다,,,
알바생 분은 스무살이셨고 사장님은 마흔살!! 사장님이랑 같이 각자 개인적인 이야기 하면서 술을 들이켰스무니당
칵테일도 또 시켰다,,!
그리고 사장님이 해삼? 인가 아무튼 그거 서비스로도 주셔가지고 그것도 같이 먹었구,,!!
또 신기했던게 사장님이 내일 자기랑 친한 한국인이 놀러온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도 시간 되면 같이 먹자고 했는데 아쉽게도 낼은 한국 돌아가는 날이라서 안된다고 했다 ㅠㅠ
근데 그 친구분이 주고 간 원소주랑 참이슬 소주 있길래 나눠먹자고 해서 그것도 같이 먹었따 ㅋㅋㅋㅋ
진짜,,, 술을 거의 몇종류야 지금,,
처음왔을 때 시킨 아츠캉과 칵테일,, 그리고 옆에는 소주! 또 회!!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가 사장님이 가게 열시에 문닫으니깐 2차 가자고 하셔서 오케이! 했다!!
(근데 사장님이 맥주마시는것도 가격에 포함되는 것 같아요,, 다들 알고 가셔요!!)
이렇게 해서 총 7,400엔 지불!!
근데 내가 먹은게 많아서,, 술 종류만 지금 저기서 소주 종류 포함하면은 헉 마쳤당 6종류를 마셨다,,
대단해요,,,
그리고 2차 넘어갑니다
어디냐면요
https://maps.app.goo.gl/dJtx5Jb7ceLZgMYj8
鹿鳴館 宮谷圭一 · 일본 〒790-0003 Ehime, Matsuyama, Sanbancho, 1 Chome−16−8 相原ビル 3階
★★★★★ ·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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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사장님도 그렇고 리뷰봐도 그렇고 여기는 회원제로 운영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화 운 미쳤다,,
처음에 어디 가정집 같은 곳 초인종을 눌러서 2층으로 올라가는데..
그 순간에는 사실 좀 무서웠다 ㅋㅋㅋㅋ
나 잘못 선택했나? 했는데..
아니?! 진짜 정말 다정하게 생기신 여자분이 정말 다정하게 맞이를 해주시는 거였다!!
들어가보니 부부 두명이서 운영하고 계신 바였다!!(가격은 비싸요,,)
들어가서 감으로 만든 칵테일?? 로 주문하고 이자카야 사장님이랑 이야기하고..
부부 분들이랑도 이야기하고..
번역기 계속 써가면서 서로 이야기했다!!
남자 사장님 분은 카드 마술 보여주시고 마술사 마냥 쇼를 해주셔서 내가 막 뒤집어질듯이 놀라 하니깐 엄청 좋아하셨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자카야 사장님은 피아노도 쳐주시고,,
여기서 거의 두시간을 재밌게 논 것 같다..!!
그리고 여자 사장님이 너무 다정해서 좋았다 ㅠㅠ
요렇게 명함도 받고 인스타도 교환했다!!
나 E 일수도...?
근데 정~~말 재밌었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남자 사장님 분이 무슨 스카프? 같은것도 선물로 주셨다!! 혼또니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이러고 두시간 놀고 열두시 쯤 호텔로 돌아와서 이자카야 사장님과 굿바이 허그를 하고 바이바이 했당
정~~~말 이날이 진짜로!!
이게 혼자 여행의 묘미라고 느꼈고 여행 마지막 날에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2차는 이자카야 사장님이 내주셔서 정말 잘 먹었다!
요렇게 3일차가 마무리 ~~~ 됩니다!!!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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