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야마 3박 4일 - 2일차] 뜨끈한 온천으로 하루를 -

두근 두근 2일차를 시작해 봅니당,,

 

시간	계획	메모
오전 6:30	호텔 조식
오전 7:30	도고 온천
오전 11:00	마츠야마 타이메시 아카	도미 솥밥
오후 12:00	마쓰야마성
오후 1:30	로컬 카페
이후 휴식	호텔에서 휴식
오후 5:30	바이신지역	바다 구경
오후 6:40	쿠루린 대관람차
오후 7:00	유메노야 하나레
오후 11:00	타코야끼 포장

 

레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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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호텔 조식이 괜찮다고 해서 전날에 미리 구매한 식권으로 식사하러 갔당

근데 전날에 구매하면 1,300엔이고 당일에 구매하면 1,500원이라는 점! 참고하십쇼!

토스트가 좀 땡겼어서,, 빵 굽고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당

 

쨘~ 

일단 요거트랑 배추찜? 같은거랑 국수!!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랑 돈까스, 김치볶음밥, 토스트! 이렇게 했다!!

아~~주 맛있었고 든든!!!

매일 먹어도 괜찮을 듯한,,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저 밥을 보니깐 먹고 싶당 배고파 ㅜㅡㅜ

이렇게 배를 든든히 채우고 온천을 하러 갔다

도고 온센 별관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기 때문에 그 쿠폰으로 갔당

가는 길에 트램을 기다리면서 찍은 새벽 해..

근데 진짜 우리 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다들 엄청 엄청 일찍 돌아다니 신다..

 

 

마쓰야마는 아주 조금 아쉬운게,, 트램이 돌아다니다 보니 저렇게 하늘 사진을 찍으면 트램 줄?? 이 보여서

사진 찍을때마다 많이 아쉬웠다 ㅠㅠㅠ

아 도고온센 갈 때는 5번 트램을 탔습니다!

다들 방향 잘 보고 타세요!

 

 

도고 온센 정류장에 내리면 볼 수 있는 시장 입구!

저기는 따로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도고온센 별관!!

 

https://maps.app.goo.gl/8mgbYetfTt5nBh6C8

도고온천 별관 아스카노유 · 19-22 Dogoyunomachi, Matsuyama, Ehime 790-0842 일본

 

 

예뻐서 찍었다,, 딱 봐도 뭔가 고요해 보이는 이 느낌

입구에 들어섰더니 여성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만 주는 샴푸 샘플이랑 오렌지 쥬스를 받고 온천을 하고 나왔습니댱

근데 별관이라서 그런지 조금 작은 온천 같았고 한국 목욕탕이랑 비슷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목욕탕 들어갈때는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야 한대서 그렇게 하고 들어갔는데 아닌 분도 계셨다!

아 그리고 내부에도 탕이 있는데 외부 같은 곳에도 탕이있다!

다 가려져 있긴한데 외부 바람이 통하는 그런 탕이 있는데 거기서도 담그고 나왔다

참고로 나는 탕에 5분 이상 못 있는 사람이기에.. 탕에 10분만 있다가 나와도 어지러워서 비틀 거리는,,, 그런 체질? 이기 때문에 탕 두개는 각각 5분 정도만 담그고 슥 나왔당

아 일본 목욕탕은 좋았던게 드라이기 쓰려면 동전 안써도 돼서 좋았다 ㅎㅎ...

아! 그리고 여기에 신발 보관하려면 100엔 동전이 필요해용 나중에 나갈 때 반환되니깐 100엔 꼭 챙겨가세요~

 

 

여탕 들어가기 입구에 있길래 찍어본것,,,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건물 앞에 조경을 예쁘게 해놨길래 찰칵 찍었습니당

그리고 아침 해가 떴을 때의 별관이 또 예뻐 보여서 한컷,,

근데 그거 아시나요

도고 온천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그 온천의 배경이라는 것 을 요!!!

 

근데 날씨가 흐려서..ㅠㅠ

사진이 아무리 잘 찍으려 해도 잘 안찍혔다 ㅠㅠ

구냥 눈으로 스윽 봤구요

도고 온천 근처에 스벅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는 길에 풍경들을 찍어봤다!

 

 

난 두번째 사진이 마음에 든다

딱 날 좋고, 택시가 딱 중간에 있는 구도도 마음에 들고 빛도 마음에 들고!!!

이렇게 길을 걸으면서 풍경을 보고 힐링하며 총총 커피 사러 스벅에 갔습니당

 

https://maps.app.goo.gl/KMRsqoybJHzwGgjK7

스타벅스커피 도고온센역사점 · 1 Chome-10-12 Dogomachi, Matsuyama, Ehime 790-0843 일본

 

 

스벅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잌아웃하고 (510엔임다!)

바로 앞에 있는 봇짱 시계랑 기관차를 구경 한 번 했다

봇짱 시계가 유명하다고 해서,, 찰칵 찍어봤다,,

그러고 호텔로 다시 돌아올 때 또 트램을 타도 되지만~!!!

그냥 길 걸으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싶고 그래서 총총 30분 정도 걸으면서 호텔로 돌아왔다 ㅎㅎ

 

날씨가 좋은듯,,안좋은듯,,한,, 마쓰야마!!!

그래도 하늘이 예뻐서 계속 찰칵 찰칵 찍었당 ㅎㅎ

호텔에 돌아와서 여유롭게 준비하고 점심을 먹으러 나갑니다!!

 

 

일본은 호텔에 이렇게 전신 거울? 같은게 무조건 있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나와서 시부야 스크램블 같은 도로가 있어서 구냥 찰칵,,히히

조식 먹었어서 배 안고플줄 알았는데 배가 꼬르륵..거려서 바로 점심 먹으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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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에서 도미솥밥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한 번 먹어봤습니당

어디냐면요

https://maps.app.goo.gl/6fy4cByqgk9SdpzC6

마츠야마 타이메시 아카 본점 · 3 Chome-5-1 Okaido, Matsuyama, Ehime 790-0004 일본

 

리뷰에 적힌대로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습니당

근데 그렇게 오래 안 기다린 거 같아요 한 20~30분 정도?? 

왜냐면 앞에서 먹고 있는 분들이 다 먹고 나오는 타이밍이 비슷해서 그냥 식사 시간 기다린다 생각하면 되더라구요 ㅎㅅㅎ

두근 두근 기다리며!!

 

 

저렇게 한국어도 메뉴판에 적혀있어서 주문하기 편했다!

저는 도미밥상 메뉴를 시켜서 총 2,350엔을 지불했습니다~~

저렇게 메뉴가 나오는데용 밥을 퍼서 먹어도 되고 오차즈케해서 먹어도 됩니당!!

근데!!! 오차즈케 해서 먹으면 더 맛있는 ㅠㅠ

애초에 근데 도미밥 메뉴 자체가 맛없없 메뉴ㅠㅠㅠ

든든하게 먹고 마쓰야마성으로 갑니당 궈궈!!!

 

https://maps.app.goo.gl/Jc1vuov7mni1T3rf8

Matsuyama Castle Ropeway and Lift Fooothill Station「Shinonome-guchi」 · 73 Marunouchi, Matsuyama, Ehime 790-0008 일본

 

요기를 찍고 가면 돼용~

여기가 케이블카나 리프트를 타는 ! 입구입니당!!

마쓰야마성은 쿠폰으로 천수각 입장할 수 있고 리프트/케이블카를 탈 수 있어요!!

 

 

요렇게 가면 장군?이 맞이해줍니다..!

안내해주신대로 리프트를 타러가요~!

근데 여기서!!! ㅎㅅㅎ ... 난 진짜 이런 리프트일 줄 몰랐다...

안전바 없는 리프트 레츠고 ^_^..

 

 

재밌겠죠~? 근데 처음엔 무서웠는데 타다보니깐 재밌어서 내려올때도 구냥 리프트 타고 내려왔다 ㅋㅋㅋㅋ

리프트 타고 가는 길에 찍은 경치,, 나무가 많아서 뭔가 더 예뻤다

한 10분정도 타고 올라가면 마쓰야마성 입구 도착!

 

 

요렇게 표를 교환하고 구경하러 갑니다!

사실 근데 설명이 거의 일본어였어서 뭔지 잘 모르지만 눈으로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성 안에 저렇게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장군복?을 입고 있는게 있었는데..

저 애니 주인공 누구인지 아시는 분,,

구냥 신기해서 찍어봤당..히

 

 

천수각 안에서 VR 영상 같은것도 보여주면서 마쓰야마 성에서 어떻게 적에게 대항했는지 그런 영상을 보여준당

일본어는 이해가 안되지만 영상을 보면서 아 저렇게 전투할 때 방어했구나 이렇게 이해가 잘 돼서 다 끝날때까지 혼자 서서 다 봤당 

그리고 조금 더 층을 올라가면 성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있는데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ㅠㅠ

그래도 잘 보고 총총 내려왔습니당

 

 

날씨 좋으면 더 예쁠것 같지 않나요오~?

마쓰야마 성을 다 구경하고 내려올 때도 리프트로 총총..

 

 

근데 리프트 밑에 저렇게 다 안전하게 해놔서 높이 차이는 그렇게 크게 안 느껴진다!!

그리고 또 옆에 나무랑 하늘이 어우러지는게 예뻐서찰칵,,

다음에 마쓰야마를 언젠가 올 기회가 있다면 ㅠㅠ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오고 싶당 ㅠㅠ

 

마쓰야마성에 나와서 근처에 기념품 가게가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봤당

https://maps.app.goo.gl/dWYryzByvENCYE7g9

Smiley Ehime Official Souvenir Shop · 일본 〒790-0004 Ehime, Matsuyama, Okaido, 3 Chome−6−1 岡崎産業ビル 1階

 

요기서 오렌지 쥬스도 먹을 수 있는데 난 구냥 궁금하지 않아서 먹지는 않았따 !

대신 여기서 오렌지 젤리 같은거랑 댕청해 보이는 멍멍이 인형을 하나 샀당

총 1,350엔을 지불 했슴다!!

 

 

귀여워 ㅎㅎ

그리고 몸을 좀 녹일 겸 근처 카페로 갔다

여긴 마쓰야마 알아볼 때 누가 좋다고 해서 눈에 익숙하길래 바로 들어가 봤습니당

어디냐면요

 

https://maps.app.goo.gl/izV2tkZhDC2Ksbfu8

珈琲舘 赤煉瓦 · 3 Chome-5-2 Okaido, Matsuyama, Ehime 790-0004 일본

 

노부부 두명이 운영하시는 카페입니다!

들어가서 보니깐 식사 메뉴도 판매하십니다!!

따뜻한 블랙커피와 초코 케이쿠를 시켜서 총 900엔으로 먹었다!

커피세트로 해서 그런지 더 가성비 있는,,  케이크 달달구리하고 완전 맛있었다 ㅠㅠ

 

 

완전 친절하신.. ㅠㅠ

다음에 또 올게요오!!!

그러고 나서 사실 할게 없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침대서 빈둥빈둥 거리기,,,

마쓰야마는 다섯시 17분쯤에 일몰이래서 시간 맞춰 바로 바이신지역으로 갔습니다!!

바이신지 갈 때는 왕복으로 860엔 정도 냈습니다!

바이신지도 일몰이 예쁘다고 해서 갔다 

나는 일몰에 미친 사람이기에,킥킥,,

 

 

가는 길에 지하철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너무 예뻐서 ㅠㅠㅠ

근데 사실 좀 늦게 출발했더니 바이신지 도착하니깐 거의 해가 질랑 말랑해서 얼른 후다닥 사진 찍었다

 

 

이때 근데 너무 추워서,,

아이폰이 말을 잘 안들었다 ㅠㅠ

분명 필터 설정했는데 내가 원하는 색감대로 잘 안나와서 ㅠㅠ

아쉬웠지만 일단 보이는대로 찰칵 찍다가 해가 금방 져버려서 바로 마쓰야마역으로 돌아왔습니당

근데 진짜 ㅋㅋ...진짜 추워요 

다들 핫팩 필수로 챙기세요...

 

 

근데 바이신지역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텅텅쓰,,

그리고 추워서 얼어 죽는 내 손...

 

 

진~짜 아무도 없어서 내가 전세 낸 것 같은 느낌,,,캬캬

원래 저녁을 7시에 예약해놨는데 시간이 남아서 쿠루린 대관람차를 타러 갔다!!

 

https://maps.app.goo.gl/q39sGChrWVyQ1RXE6

쿠루린 대관람차 · 일본 〒790-8587 Ehime, Matsuyama, Minatomachi, 5 Chome−１−1, Main Building, 9F Iyotetsu Takash

 

요기는 백화점 맨 꼭대기 층으로 가면됩니다!!

여권 챙기세요! 그래야 할인 받을 수 있어요!

할인 받아서 500엔으로 탔습니당

근데 이때 ,, 타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당.....

혼자 텅텅 빈 대관람차를 타고..

아 ! 근데 신기한 점 하나!!

여기 대관람차 안에 의자가 따뜻하게 데워지는 의자였어서 등이 엄청 따뜻했다 ㅎㅎㅎ

사실 근데 야경은 별로 볼 거 없었지만.. 오랜만에 대관람차를 타봤기에 혼자 콧노래 흥얼 거리며 경치를 즐겼당

 

 

 

예약 시간이 다 돼서 예약한 이자카야로 갔습니당

https://maps.app.goo.gl/M94W7CPsp7mZBcTdA

유메노야 하나레 · 일본 〒790-0003 Ehime, Matsuyama, Sanbancho, 1−14 吉田ビル 1F

 

친절하다고 유명하고 여기 고등어 구이가 유명해서 슥삭 가봤당

일단 또 너무 추웠기 때문에 바로 아츠캉 시켜주고, 고등어 구이까지 시켰다!

근데 혼자 앉아있었는데 옆에 여자 분이 먼저 말 걸어주셔서 같은 한국인이길래 같이 술 마셨다!!!

근데 완전 동안이셨는데.. 나이가 나보다 10살 많다고 해서 진짜 놀라서 뒤집어졌따

엄청 예쁘시고 말도 예쁘게 하시고,, 그리고 !! 호텔도 같은 숙소였어서 더 신기했던!!!

두시간 정도 같이 놀다가 호텔로 같이 돌아갔다!!

근데 이때 이자카야에서 서빙해주던 남자 직원 분이 BTS 제이홉?? 닮은 분이었는데,,

훈훈하시구~~,,키도 크시구~~,, 친절하시구~~,, 으흐흐

나중에 둘이 나갈 때 그분이 번역기로 마쓰야마 다시 와달라고 하시고.. 재밌었다 진짜로!!!ㅋㅋㅋㅋㅋ

여기서 언니 분이랑 같이 먹었어서 그 분이 시킨 리조또 같은 것도 나눠 먹구,, 

아 그리고 나는 또 따로 닭구이도 시켰는데 맛있었따!!

술도 추가로 시켰긴 한데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그래도 아주 내 스타일이었던,,,

 

 

 

맛있었고 배불렀다..

또 가고싶당 저 붉은 술이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ㅠ

이자카야에서는 총 3,696엔을 지불했습니당!

근데!! 이러고 호텔 돌아왔는데 내 가방에 달려있던 키링이 없어져있었다..ㅠㅠ

근데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어서 ㅠㅠ 다시 혼자 이자카야 가서 물어봤는데 거기도 없다구 해서 ㅠㅠ

어쩔수 없지 싶고 터덜터덜 호텔로 돌아가는데..

내가 예~전에 알아봤을 때 가고 싶던 타코야키집이 임시 휴업이라고 했는데 지도 보니깐 영업중이라고 뜨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거는 그 키링이 나보고 타코야키를 먹으러 가라고 하는 계시라고 생각하고 !! 타코야키 픽업하러 갔다

 

https://maps.app.goo.gl/Gghriyt1DgzAS7sy7

たこ善 · 일본 〒790-0002 Ehime, Matsuyama, Nibancho, 1 Chome−４−18

 

 

타코야키는 650엔!이었습니당!!

진짜 맛있다..쵹쵹하고,,부드럽고,, ㅜㅡㅜ,,,

로손 가서 산 레몬사와 술이랑 오후에 오카이도 상점가 들려서 산 도리야끼랑 오렌지 젤리!!

이렇게 해서 밤에 키링 잃어버린 기념 (?) ㅜㅡㅜ 으로 거하게 또 폭식하고 잤습니당

 

 

도리야끼도 부드럽구,, 오렌지 젤리는 완전 진짜 부드러운데 뭔가 약간 배 불르고 근데 맛있고..

뭐라 표현해야 될지 모르지만 맛있었던,,

그렇게 배불리 먹고 도로롱 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