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마지막 겨울 맞이

 

동생이랑 같이 "나와 할아버지"라는 연극을 보러갔다

원래는 표지훈이 보고 싶어서 그냥 예매한건데.. 연극 보면서 둘 다 엄청 울었다

연기하시는 배우도 울었다.. 표지훈도 울었다..ㅠㅠ

예상 외로 연극이 너무 좋았고 할머니 생각났다 ㅠㅠ흑흑 ㅠㅠ

다들 꼭 봐보세요,,,, 

그리고 피오 너무 멋있고 잘생겼고 귀엽고 키 크고 얼굴 작고 목소리 좋고 그냥 다 한다 다 !!!!!!1111

요즘 대탈출 보고 있는데 피오가 더 멋있어 보인다 후우...

 

 

 

11월 말인데 첫눈이 아주 그냥 펑펑 왔다

이 때 진짜..장난 아니었다..

 

퍼엉퍼엉,,

이때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2개월 지났는데

참 시간이 빠르다~~,,

2개월 동안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는데 되돌아보면 11월에는 생각도 못했던 일들이 많이 생겼당

참 사람 앞 날은 정말 예상할 수가 없구나 라는걸 새삼 깨달았다 휴

 

 

 

집 앞에 카페가 새로 생겨서 갔는데 

귀여운...귀여운!!!!!! ㅠㅠㅠ 인형이!!!!!!!!!11ㅠ

이름은 동글이,,

동글아 내가 자주 보러갈게 ㅠㅠ

 

12월 7일에 찰리푸스 내한 콘서트 보러 가기로 했어서 동생이랑 일찍 만났당

원래는 반 고흐 전시회 보러가려고 했는데 아니 무슨 줄이 ㅋㅋㅋㅋ 진짜 뭔 표 끊는 줄만 해도 거의 체감상 200명 된다..

그래서 취소하고,,, 예술의 전당 바로 근처에서 무슨 서예 전시회 한다 해서 거기로 갔다

우리 둘 다 한자 배웠어서 그래도 흥미가 조오큼 있어서 총총 갔다

아 !! 동생 만나기전에 카페 하나 들어가서 혼자 에그타르트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좌표 남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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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뜨아를,,

에그타르트 완젼 부드럽댱 헤헤

 

서예전시회 갑니다 총총

 

사실 서예 전시회에 적혀있는 한자들이 어려웠어서,, 보이는 것만 해석하고,,

근데 저 작품들 말고 그림 그려진 것도 많았고 진짜 멋있는 작품들이 진짜진짜 많았다!!!

그래서 여기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을 만든 선생님들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러웠다....

방명록에 한자 이름을 적고 나왔다,,!!!!

이름에 "화"가 들어가서 다들 꽃 화 자라고 생각하는데 꽃 화 아닙니다!!!

이름에 꽃 화 잘 안써요!! 큼흠흠!!!

 

배가 너무 고파서 삼겹살 먹으러 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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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성비 미쳤다..

근데 든든하고 맛있따....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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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가기전에 카페인 수혈 필수 !!!

여기서 만든 쿠키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샀당 ㅎㅎ

 

 

그럼 콘서트 보러 궈궈!!

사실 고척돔은 잠실에서 했던 크리스토퍼 콘서트 보다 약간 ㅠㅠ조금 별로였다 ㅠㅠ

왜냐면 고척돔이라서 콘서트 무대랑 관람객들 사이에 무슨 그물망? 같이 걸려있어서 사진 찍어도ㅠㅠ

애매했다 ㅠㅠ

하지만 그래도 찰리 푸스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ㅎㅎ

 

 

 

 

 

 

 

 

 

 

 

 

 

콘서트 이후에는 12월 도쿄 여행도 혼자 다녀왔고 !

그렇게 보냈다 ! 

24년 마무리 끝 !

 

 

 

 

25년에는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