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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개발자의 devLog

[코타키나발루 2박 4일 - 1일차] 😀3년 만의 가족 여행😀 본문

My Journey/Overseas

[코타키나발루 2박 4일 - 1일차] 😀3년 만의 가족 여행😀

덩화 2023. 5. 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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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로나로 인해 멈췄던 내 해외 여행이 다시 시작 됐다!

가족끼리 해외 여행 간 적은 19년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간 이후로는 두번째 해외 여행이다.

이번에는 아버지는 시간이 안맞아서 여행에서 빠졌당..아쉽아쉽 ㅜㅜ 

 

아무튼, 2박 4일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났다. 사실 코타키나발루는 여행 루트가 거의 고정적이라서 2~3일만 여행가도 딱 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코타키나발루가 2번째 가는 거라서 첫번째 때와 비슷하게 루트를 계획해서 갔다.

참고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인천 출발행은 보통 저녁 비행기라서 코타키에서는 밤 열두시쯤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다.

반대로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코타키에서 밤 12시쯤에 탑승해서 한국에는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마 코타키나발루 여행 블로그들을 보면 대부분 출발,도착할 때 비행기 안에서 밤을 지새우는 경우가 대다수 일 것이다!!

 

아무튼! 저녁 7시 비행기를 타야해서 오후 3시쯤에 인천 공항으로 고고탱!!!

 

출국 수속 빠르게 진행하고 무한정 대기하러 고고.. 상어가 인사해줬당 안녕 상어얌 😊

탑승 게이트 대기하러 가는데 이상한 공들이 매달려 있었당 뭔지 모르지만 일단 촬영..

 

비행기 타러 걷는 길은 언제나 설렌다. 

거기에 더해서 비행기에서 맞이하는 일몰.. 진짜진짜 너무너무 예뻤다!!!!!!!!!!!!!

구름이 진짜 몽실몽실 ,, 먹어보고 싶게 생겼다. 

근데,, 스즈메 문단속에 나오는 미미즈 같이 생겨서 구름 볼 때마다 미미즈다!!미미즈다!! 했더니 동생이 째려봤다. ㅜㅡㅜ

 

난 항상 놀이기구 탈 때 내려가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놀이 공원도 잘 안가는데, 비행기 탈 때 그런 느낌이 너무 자주 느껴져서 가끔은 무섭다 ㅜㅜ 사실 이번에도 코타키 가는데 비행기가 너무 흔들려서 진짜 무서웠다 ㅜㅜㅜ

호달달,,,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했고 미리 한국에서 설정해 간 그랩으로 기사님을 호출해서 호텔로 슝슝 갔다.

호텔은 여기였는데 1박에 10만원인데 방 2개, 화장실 2개, 부엌/거실 포함 된 방이다. 

코타키는 이런 방이 가성비 좋게 잘 나온 것 같다. 

 

 

 

머큐어 코타키나발루 시티 센터 · 41, Jalan Gaya,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

★★★★☆ · 호텔

www.google.com

아! 참고로 요 호텔은 제셀톤 포인트 (섬 투어 예약 장소)와 거의 1분 거리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았다!

이틀 모두 여기서 지냈는데 괜찮았다!! 이틀 지내기엔 충분하니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용!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시켜먹지 않아서 진짜 도착했을 땐 아사 직전이었다.....꿱

그래서 호텔 오자마자 근처에 있는 orange 편의점 가서 컵라면을 샀는데 이게 뭐람..!! 한국에선 팔지 않는 팔도 라면 발견!!

 

무조건 먹어줘야지 이런건! 근데 냄새가 랍스타맛이라서 그런가 나는 새우깡 냄새가 완전 솔솔,,,,

근데 맛은 괜찮았다 ! 국물까지 싹싹 비워 버린 나,,,, 꺽..헤헤 😂😂

 

아! 편의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신기한 일이 하나 있었다! 

라면을 바리바리 사들고 돌아오는데 길거리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길래 냐옹냐옹~~하면서 말을 걸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차가 지나가더니 나랑 동생한테 뭘 건네 주면서 가져가라는 듯이 말을 하는거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마약 주는 줄 알고 ㅜㅡㅜ.. No!! No thanks!! 하면서 피했는데 알고보니...!!!

말레이시아 거주하는 외국인인것 같은데 캣대드였따!!!! 자기가 원래 이 주위 돌면서 매 끼니 챙겨주는데 우리가 고양이랑 놀고 있는게 보였고 우리한테 고양이들 밥주라고 캣푸드! 캣푸드! 하면서 말을 건거였다 ㅋㅋㅋㅋㅋ

휴,,, 그래서 땡큐 하고 캣대드는 떠났고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알고보니 스윗가이였는데 오해해서 미안하당 ㅜㅡㅜ

떼껄룩 냐옹이들,,😘😘 그래도 밥은 잘 먹더랑 항상 건강하렴 냐옹아,, ㅜㅡㅜ

아 오른쪽 사진은 편의점에서 산 목록들!! 혹시 몰라서 올려본당~~ 라면에 맥주 한 잔 하고 노곤노곤 내일을 위해,, 잤다,,!

참고로, 2박 4일 일정을 위해 780링깃 (한국 돈 약 25만원)을 환전해 갔고, 부족한 돈은 트래블 월렛이라는 카드에 선불 충전해서 사용했다.

 

고단했던 하루 밤을 보내고,, 2일차부터 불태우기로!!!!! 

 

- 2023.05.13 코타키나발루 1일차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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